命運@_20191001정 부인의 남편이 몹시 애처가라지. 어제 잠시 무도회장에 들렀는데, 정 씨가 정부와 함께 있는 걸 남편이 봤어. 칼부림이 났더군. 즉사했을 거야.(그 영혼은 제가 맛있게 먹어치웠으니 분명한 일이었다. 어리고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인간 개체, 그러니까 고아들의 비극도 맛은 있지만, 이런 치정이 섞인 비극은 특히 미식이었다. 그러니 자신이 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화연의 어깨를 부드럽게 쓸어줬다. 제게는 정 부인이 죽은 것보다는 화연이 당장 살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 다른 것에 관심을 갖는 것이 더욱 중했다.)정 부인의 남편이 아내와 정부를 죽이고 자살을 했어. 조금 있으면 전부 알려질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요즘 흉흉하니 혼자 나가지도 말고.花然@_____justdream어머나..